묵호어시장1 동해 겨울 묵호항, 새우를 만나다 동해 겨울 묵호항, 새우를 만나다 1월 묵호항에는 아직 푸근한 바람이 분다.선착장에 배가 들어오면 어부들의 손발이 바빠진다. 아침 어스름할 때 묵호항 끝에서는 경매가 시작된다. 대구가 가득 실린 박스들이 한쪽에 몰리며 활기로 넘친다. 경매가 끝난 생선들은 바로 옆 어시장에 내놓아진다. 묵호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어업이 발달해 풍부한 어획량 덕분에 과거 '오진(烏津)'이라 불렸다. 현재의 묵호(墨湖)라는 지명은 1916년 묵호진동으로 개칭된 후 1998년 통합되어 지금에 이르렀다.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. 하나는 조선 후기 강릉부사 이유용이 마을의 물과 바다, 물새가 검다는 이유로 묵(墨)자를 써서 묵호라 불렀다는 설이고, 다른 하나는 인근 발한 마을의 문한에 대항해 먹(墨)과 호수 호(湖).. 2026. 1. 18. 이전 1 다음 반응형